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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00마일(약 161㎞)짜리 투심이 들어온다면 타자는 이를 공략할 수 있을까.
조이스는 지난 2일 오번대전에서도 105.5마일(약 170㎞)짜리 직구를 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조이스가 기록한 구속은 미국 대학리그 최고 구속 신기록이 됐다. 이 경기 외에도 160㎞가 넘는 공을 어렵지 않게 뿌리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야구 역사상 최고 스피드는 쿠바 출신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0년 던진 170.3km(105.8마일)이다. 이제 21세인 조이스가 프로에 데뷔해 채프먼의 기록을 뛰어 넘을지도 관심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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