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고의 하루였다.
이창진은 경기 후 "매 타석 최대한 집중해서 타격하려 하고 있다. 운도 어느 정도 따라주는 것 같다"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운이 좀 더 많이 따라준 것 같다. 첫 연타석 홈런인데 짜릿한 기분"이라고 활짝 웃었다. 이어 "크게 친다기보다 정확하게 맞추려 했다"며 "(연타석 홈런으로) 자신감이 생기면서 적극적인 타격을 하고자 했는데 (안타가 이어지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3안타를 돌아봤다.
올 시즌 개막엔트리에 빠졌다가 지난달 말 1군에 콜업된 이창진은 "(개막엔트리 제외 땐)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최근 기술적인 변화도 시도했는데, 잘 먹혀드는 것 같다"고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