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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농구공이?' 롯데 이학주의 특별한 타격연습, 반등을 위한 나만의 훈련법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5-20 23:16 | 최종수정 2022-05-21 07:47


타격연습에 나선 롯데 이학주가 농구공을 이용한 타격훈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부산=허상욱 기자

[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연습에 나선 롯데 이학주가 농구공을 손에 들었다.

이학주는 농구공을 왼쪽 팔과 허리춤에 끼운 채 양손으로 배트를 들었다.

타격 시 양쪽 팔이 벌어지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팔을 고정 시킨 채 타격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학주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73, 33타수 9안타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부산 KIA 전에서는 팀이 좌완 양현종을 대비해 선발 라인업을 우타자로 포진한 탓에 결장했고 20일 잠실 두산 전에서는 6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이학주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3회 2사 2루 상황에서 2루주자 전준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춤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위해 특별한 훈련법으로 타격연습에 나선 이학주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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