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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소화했지만 신뢰를 완번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많은 우려 속에 5월 15일 컴백했다. 류현진이 지난해 후반기부터 부진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슬럼프가 과연 부상 탓인지, 완전한 기량 저하인지 그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류현진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4⅔이닝 1실점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 매체는 '고무적인 소식은 구속 증가다. 류현진은 패스트볼 평균 90.3마일, 최대 92.1마일을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등판과 비교하면 패스트볼은 시속 3마일이 증가했다. 시즌 초반 부족했던 부분이었지만 훨씬 개선됐다. 체인지업도 지속적으로 로케이션을 유지했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한 경기로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제 류현진의 입지는 과거와 다르다.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꽤 안정적이다. 류현진이 없어도 대체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준비됐다.
가장 큰 문제는 류현진의 성적이 2021년 8월부터 꾸준히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다. 토론토스타는 '지난해 8월 8일부터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7.43이다. 그가 이번 탬파베이전은 훨씬 강해 보였으나 진짜 시험은 그가 앞으로 몇 번이나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다. 그는 이미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신중한 견해를 내비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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