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승부치기에서 짜릿한 결승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타격감을 찾은 김하성은 결정적인 순간 영웅이 됐다. 3-3으로 맞서며 연장으로 흐른 경기.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투수 잭슨 스티븐스의 커브를 공략해 2루타를 날렸다. 주자는 홈을 밟았고, 균형이 깨졌다. 김하성은 이후 후속타자의 진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11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7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스턴슨 감독대행은 "계속 싸우고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