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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이 빠지고, 준비된 선발 서준원이 들어간다.
2회 2사후 등판한 서준원은 임팩트있는 투구를 했다. 4⅓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로 8대5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선발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5월 5일 KT 위즈전 때도 조기투입돼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최근 4경기에서 구원투수로 11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제 본래 보직인 선발투수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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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김진욱은 올해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2군에서 잠시 멈추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퓨처스 경기에 나가 꾸준함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롯데는 찰스 반즈, 글렌 스파크맨, 박세웅, 이인복, 서준원으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간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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