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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4)이 드디어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13일 잠실 KIA전에 대타로 각각 나섰던 신민재와 이영빈은 동시에 퓨처스행 통보를 받았다. 류 감독은 "이영빈은 작년에 대타 활용시 확률이 좋았던 선수다. 최근 컨디션으로는 확률적으로 떨어졌다고 봤다. 좀 더 실전이 필요하겠다고 봤다"며 "퓨처스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 1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빈과 이천웅만 교체하면 내외야 균형이 안 맞아 (신민재를) 같이 바꾸는 게 낫겠다 싶어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 타자)-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을 각각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그는 허도환의 선발 출전 배경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하는) 플럿코와 호흡을 맞췄다. 플럿코에게 물어보니 호흡이 잘 맞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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