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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격으로 체크해 업그레이드를 하겠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를 2주 정도 지켜보고, 다음 단계로 업데이트하겠다고 했다. 수베로 감독은 10일 LG전에 앞서 가진 인커뷰에서 "연투를 안 시키고 짧은 이닝을 던지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동주는 지난 3월 초 부상 때문에 재활군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다. 아무래도 부상 이력을 고려해 단계를 밟아갈 수밖에 없다.
수베로 감독은 "건강한 커리어를 가져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보직은 선발투수가 더 잘 맞을 것 같다. 일단 천천히 가더라도 확실하게 단계를 거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가 충분한 등판 기회를 갖게 할 수도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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