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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굴욕의 기록을 계속해서 쓰고 있다.
0-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3~5번 중심타선이 범타로 물러났다. 이 경기에서 한신의 클린업 트리오는 11타수 무안타, 삼진 4개를 기록했다. 고시엔구장을 찾은 3만1560명 팬들은 경기 내내 가슴이 답답했을 것 같다.
KBO리그 MVP 출신인 한신 외국인 타자 로하스 주니어는 8회 대타로 출전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일까지 56타수 10안타, 타율 1할7푼9리-3홈런-9타점. 시즌 초부터 주전경쟁에서 밀려 대타로 출전중인데, 부진의 연속이다.
한신은 10일 현재 12승1무25패. 승률 3할2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9.5경기 뒤진 꼴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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