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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상대 투수들이 어떤 승부를 해올지 알고 있다."
6회 호투하던 상대 선발 이반 노바로부터 추격의 솔로포를 뽑아낸 피렐라. 하이라이트는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이었다. SSG 마무리 김택형을 상대로 1B2S으로 몰린 상황서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터뜨린 것.
이 홈런 덕에 승기를 잡은 삼성은 연장 10회말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SSG 상대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피렐라는 이어 올시즌 상승세에 대해 "연습을 열심히 한 결과다. 안좋을 수도 있겠지만, 연습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하며 "KBO리그 2년차라 상대 투수들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그들이 나를 상대로 어떤 승부를 벌일지 안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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