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선수 보다 더 빨리 감독이 경질됐다.
아직 3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NC는 빠르게 분위기 쇄신을 하기위해 우승 감독을 내치는 결단을 내렸다.
아직 부진한 외국인 선수가 아무도 방출되지 않은 시점이다. 여러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구단은 대부분 아직까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최대 100만달러를 들여 비싸게 데려온 선수다보니 적응 여부를 보려는 것이다. 당장 바꾼다고 해도 새 선수가 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선수가 잘한다는 보장 역시 없으니 새 선수를 알아보는 시간 동안 더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2군으로 내려간 LG 트윈스의 올시즌 몸값은 총액 100만달러다.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로 보장액이 75만달러다. 현재 환율로 보면 약 9억5600만원이다. 당연히 이 감독 연봉보다 높다.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도 타율 2할2리, 3홈런, 11타점, 롯데 자이언츠의 DJ 피터스도 타율 2할7리, 4홈런, 16타점으로 부진한 편이다. NC의 닉 마티니는 타율 2할5푼에 4홈런 18타점에 수비가 약하지만 감독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