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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천금의 안타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김재윤과의 승부에서 1루측 관중석으로 향하는 파울 타구가 KT 박병호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왔다. KIA엔 행운, KT엔 불운이었다. 결국 이 실책 한 개가 소크라테스의 끝내기 안타로 연결됐고, 양팀의 운명을 갈랐다.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야구라는 건 종종 행운이 따르기도 한다. 그 행운의 결과가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을 겪었고, 최근에는 조금 감을 찾았다. 감을 찾았으니 이제 이 감을 유지하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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