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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마지막 단계…8일 4년 만에 마이너리그 등판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5-07 12:41 | 최종수정 2022-05-07 12:43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점검을 한다.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햇다.

예정대로 재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7⅓이닝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한 류현진은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을 한 뒤 왼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재활에 돌입했다.

지난 1일 라이브피칭을 한 가운데,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8일 트리플A 등판 결과를 바탕으로 복귀 스케쥴을 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등판은 2018년 이후 4년 만.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그는 왼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을 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두 차례 공을 던진 바 있다.

최근 등판은 2018년 8월8일로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를 상대로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1실점을 했다.

이전에는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2016년 마이너리그에서 8차례 등판하기도 했다. 마이너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44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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