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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거포' 3G 연속 넘겼다…10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 작성 '역대 14번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5-07 21:05


2022 KBO리그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8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5.06/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박병호가 '국민 거포'의 모습을 뽐냈다.

박병호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홈런을 날렸다.

4-11로 지고 있던 9회초 KT는 송민섭의 안타 김민혁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박경수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병호가 이승진의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일 롯데전 6일 두산전에 이은 3경기 연속 홈런포.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메이저리그 진출 시기였던 2016년 2017년을 제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이는 역대 14번째 기록.

아울러 통산 337홈런으로 이호준과 함께 최다 홈런 타이 7위에 올랐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KT는 7-11로 추격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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