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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단장의 마음은 어땠을까.
3일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던, 이틀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키움 두 번째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가 다소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쳤다. 박동원의 시즌 4호 홈런. 아울러 역대 99번째 개인통산 100홈런 기록.
공교롭게도 KIA의 단장은 장재영의 아버지인 장정석 단장. 공들여 트레이드로 영입한 타자가 아들을 상대로 홈런을 날린 모습을 본 마음을 어땠을까.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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