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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김주형(26)이 한 차례 휴식을 갖는다.
김주형은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도 필요할 때마다 한 방씩 쳐주면서 확실하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굳혀갔다.
지난 4일 광주 KIA전. 김주형은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랐다. 1회부터 포구 실책이 나왔고, 4회에는 주루 방해로 추가 진루를 허용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체력 저하에 집중력이 떨어진 거 같다.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생애 첫 1루수로 나섰던 김태진에 대해서는 "불안한 송구도 잘 잡더라. 계속 기회가 된다면 1루 수비로 나가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너 내야수나 지명타자 등으로 컨디션 조절을 하며 유기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
키움은 김태진(지명타자)-박찬혁(좌익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전병우(1루수)-신준우(유격수)- 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선기.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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