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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강 LG 트윈스 불펜에 또 한명의 구원군이 준비중이다.
0-1로 뒤진 7회초 선발 송승기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8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56일만에 첫 실전 마운드였다.
송은범은 선두 3번 하재훈과 4번 김규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로 출발했다. 5번 임석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6번 전의산에게 투수앞 내야안타로 1점을 내줬다. 1사 1,2루서 7번 조형우를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고, 2사 2,3루에서는 8번 석정우를 3구 삼진으로 끝냈다.
재활을 끝내고 첫 등판이었기에 성적은 상관없었다. 등판 이후 무릎에 문제가 없다면 성공이다.
LG는 올시즌에도 최강 불펜진을 자랑하고 있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을 영입했지만 송은범까지 더해지면 불펜진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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