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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중반까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한승혁이 본인의 역할을 잘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어 던진 투수들도 호투를 해줬고 특히 유승철, 장현식,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즌 3승에 성공한 유승철을 두고는 "벌써 시즌 3승인데 운도 따르는 게 있겠지만 경기 내용이 좋다. 계속 호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또 "공격에서는 6회초 2실점 후 나성범이 곧바로 추격하는 홈런이 나오면서 역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7회말 공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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