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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런+3G 연속 멀티히트…최지만, 이번에는 장타쇼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13 09:39 | 최종수정 2022-04-13 09:42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할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까지 터트렸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리면서 타율 5할(10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최지만은 시즌 첫 손맛을 맛봤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터트렸다.

2-3으로 지고 있던 2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볼에서 선발 애덤 올러의 150.6㎞의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4.7m.

최지만의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붙은 최지만의 타격감은 쉽사리 식지 않았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제이콥 르모니에를 상대,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방면 2루타를 날리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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