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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이중 동작, 퀵모션, 팔 각도 변화... 등등' 놀린의 변칙 투구가 논란이다.
놀린은 직구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6km를 기록했다. 볼 끝이 좋고 제구가 훌륭해 타자들을 삼진으로 처리하기 충분했다.
다양한 투구폼으로 라이브피칭을 선보인 놀린은 팔 각도와 퀵모션, 이중 동작 등 변화를 주며 투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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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린의 투구를 지켜본 최수원 심판위원은 놀린의 투구에 대해 "변칙 투구폼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경기 도중 투구폼을 바꿔서는 안된다. 하지만, 놀린의 구위나 볼 끝은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라이브피칭에서 여러가지 투구폼을 선보인 놀린은 뛰어난 구위를 뽐냈음에도 논란이 될 변칙 투구폼 문제점을 남겼다.
투수는 일정한 투구 동작으로 투구를 이어가야 한다. 경기 도중 투구폼을 변칙적으로 바꾸면 1차 주의를 받는다. 이후에도 계속 변칙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면 퇴장까지 받을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KBO리그는 변칙 투구폼에 관대하지 않다. 경기 중 다양하게 투구 동작을 변경할 수 없다.
큰 키의 왼손 투수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KBO리그에서 놀린의 변칙 투구폼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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