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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외국인 투수 로니가 동료들을 상대로 첫 라이브피칭을 선보였다.
놀린과 함께 라이브피칭을 선보인 로니는 2세트 15구씩 5타자를 상대로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로니는 직구 투심,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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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맞이한 좌타자 나성범도 바깥쪽 빠져나가는 볼로 상대했다. 2구는 몸 쪽 유인구를 던졌으나 나성범이 커트했다. 3구는 바깥쪽으로 약간 빠진 높은 볼을 던지며 승부했다.
로니는 빠른 볼과 유인구를 좌우로 적절히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 라이브피칭을 마친 로니는 "첫 라이브피칭에 매우 흥분했다. 날씨가 춥긴 했지만 밸런스 등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팔도 잘 풀려서 잘 던질 수 있었다"라고 본인을 평가했다.
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지만 직구 최고 구속 155km 빠른 볼을 가지고 있다. 26살의 어린 선수라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새로운 리그에서 동료들을 상대로 첫 피칭이라 조금은 흥분된 상태였지만 첫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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