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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KT의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입국했다.
라모스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마중 나온 KT 직원의 환대에 라모스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낯선 곳에서의 긴장을 곧바로 풀었다. 라모스는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후 곧바로 2월 시작하는 KT의 스프링캠프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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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숭용 단장은 라모스에 대해 "홈런보다는 강한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 선구안도 좋고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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