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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코레아, 린도어급으로 성장할 것이다."
양키스 팬매체 핀스트라이프 앨리는 17일 '최고의 국제 유망주로 평가받는 아리아스에게 양키스는 400만달러를 투자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그의 노력과 인내가 결실을 보게 됐다. 그러나 잠재력을 크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리스틴 디아리오에 따르면 아리아스는 11세때 메이저리그(MLB)와 육성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폴리노 야구 아카데미'에 들어가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양키스가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15세 즈음부터라고 한다.
코레아와 린도어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최정상의 유격수이자 슈퍼스타다. 아리아스도 가까운 미래에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멘토가 나타낸 것이다.
MLB.com은 '아리아스는 어깨가 강하고 송구가 자연스러우며 정확하다. 항상 송구할 준비가 돼 있는 수비 자세가 돋보인다. 풋워크가 훌륭하고 손놀림이 부드러우며 수비폭도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타격에 대해서는 '공을 맞히는 능력이 평균 이상이고 스트라이크존을 잘 본다. 타석에서 참을성이 뛰어나고 헛스윙이 적다. 스위치타자로 좌우 타석에서 모두 파워를 뽐내는데 특히 오른쪽 타석에서 힘이 넘치고, 왼쪽 타석에서는 잘 밀어친다. 모든 게 평균보다 두 단계는 높은 타자로 성장할 자질'이라고 설명했다. 공수주를 모두 갖춘, 어깨까지 강한 5툴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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