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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래도 우리 팀이 점점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 "
오지환은 주장으로서 팀을 챙기기 보다 당장 자신의 몸부터 챙기는 게 먼저다. 지난해 10월 2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8회 수비 도중 왼쪽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정상 회복에 큰 걱정이 없는 상황.
오지환은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시즌에 맞춰 정상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며 "부상도 있었고, 빨리 몸을 잘 만들고 싶은 생각에 예년에 비해 조금 빠른 시기에 운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큰 무리 없이 캐치볼도 하고 있다"라고 최근 상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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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는 오지환은 "팀 우승이 목표다.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시즌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가지고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우리 팀이 점점 우승할 수 있는 전력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는 오지환은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개막전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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