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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로고, 유니폼, 마스코트. SSG 랜더스의 '인천상륙작전'은 어떤 모습일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외에는 아직 외부에 공개된 내용이 없다. 다만 랜더스라는 팀명과 함께 구단의 새 마스코트가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개 카네코르소가 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함께 돌았었다. 지금까지 개 혹은 강아지가 구단의 마스코트였던 사례는 없었다. 현재 KBO리그 구단들은 대부분 상징 캐릭터, 동물을 가지고 마스코트를 사용해왔다. KIA 타이거즈는 호랑이, 삼성 라이온즈는 사자, 키움 히어로즈는 영웅, 두산 베어스는 곰 등 이름이 마스코트로 직결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랜더스가 실제 팀명으로 확정된만큼 그동안 한번도 차용되지 않았으면서도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맹견 카네코르소가 실제 마스코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지배적이다.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구단의 CI나 유니폼, 마스코트는 팬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는 요소다. 실제 아이템 구매로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구단 역시 팬들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고, 팬들 또한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하는 만큼 신선하면서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이 발표될 것으로 더 큰 기대를 건다. 또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한만큼 여러 이목이 쏠리는 게 사실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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