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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과연 리드오프 중책을 맡게 될까.
이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여러 작전이 나오기 마련이다. 상황에 따라 작전을 내야 하는데, 번트를 대기 애매한 타자들이 그 장면에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타순 배치에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할 당시를 떠올려보면 하위 타순에서 만들어져 상위까지 이어지는 득점 찬스들이 많았다"고 복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당시 강백호의 타격을 예로 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적시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10월 들어 그런 모습이 나오더라"며 "배정대 조용호 심우준 로하스 등 나머지 타자들을 어떻게 배치할 지, 전체적으로 보며 상의를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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