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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드디어 합류한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4번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라모스는 올시즌 4번타자로 가장 많은 270타석에 들어섰고, 이어 3번서 108타석, 6번서 105타석, 5번서 11타석을 쳤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원래 맡았던 4번 타순을 다시 맡게 된 것이다.
류 감독은 "시즌 전 여러 번 말했지만, 라모스가 4번이 되면 현수를 2번에 넣겠다고 했었다. 144경기가 끝났으니 처음 구상했던대로 현수를 2번, 라모스를 4번에 넣는다. 믿고 결정을 했다. 물론 오늘 안 좋으면 다시 바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홍창기, 김현수, 채은성, 라모스, 이형종, 오지환, 김민성, 유강남, 정주현 순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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