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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NC는 24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139경기 만에 창단 첫 우승을 확정했다. 5월 13일부터 165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2011년 창단한 지 9년만이자 2013년 정규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지 7년만에 새 역사를 썼다.
NC가 24일 공개한 첫 정규시즌 우승 엠블럼에는 이번 시즌 팬과 선수단이 함께 나눈 가치를 담았다. 20시즌 구단 캐치프레이즈인 'STRONGER TOGETHER'를 표기해 시즌을 치르면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물론, 코로나19로 모두가 겪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 마음을 표현했다. 엠블럼 상단에는 올 한해 무관중 경기로 경기장에 올 수 없는 팬을 대신해 좌석을 채웠던 NC의 '소환응원단'을 형상화해 담았다.
NC의 정규시즌 우승 엠블럼이 담긴 우승 기념상품도 만날 수 있다. 스타디움 자켓, 모자, 반팔 티셔츠, 기념구, 배지, 타올, V1 마킹 키트(우승 기원하는 의미),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머그컵, 에코백 등 총 13종이 팬을 기다린다. 구매를 원하는 팬은 30일부터 구단 온라인 샵에서 먼저 살 수 있다.
NC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팬 감사데이'로 연다. NC의 오랜 스폰서인 NH농협은행의 지원으로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마음으로 응원해준 팬에게 감사 의미를 담아 팬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은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 후 유비파이 드론 라이트쇼, 선수단의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함께할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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