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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6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오프시즌 칼바람의 예고일까.
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3명, 외야수 3명의 웨이버 공시 및 육성 말소를 요청했다.
송창현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지만, 이후 장성호와 맞트레이드돼 한화에 왔다. 2013~2014년 김응용 감독의 사랑을 받으며 31차례 선발로 등판했지만, 3승 17패에 그쳤다. 이후 뚜렷한 활약 없이 팀에 합류한지 8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됐던 김문호는 올초 뎁스 강화에 힘쓰던 한화의 부름을 받아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5월 22일 NC 다이노스 전에서는 한 경기 2홈런을 때려내며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이 2할대 초반을 맴돌았고, 올시즌 52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 6월 8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더이상 1군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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