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휴스턴과의 ALCS 6차전에서 팀이 2-7로 뒤진 8회말 대타 출전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반 3연승으로 월드시리즈행을 눈앞에 뒀던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3연패를 당하면서 7전4선승제 ALCS는 결국 7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이날 0-1로 끌려가던 5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부를 뒤집었고 이후 3득점을 더 얻으면서 탬파베이를 7대4로 눌렀다.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는 6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단 1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