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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NC 다이노스전에서 나온 심판 합의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수 분여 논의 끝에 심판진이 아웃을 선언하자, 이번엔 허문회 감독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허 감독은 손아섭이 스윙 후 출루하는 과정에서 공이 다리에 맞았다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심판진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박종호 수석코치가 나왔지만, 허 감독은 강력한 어필을 이어갔고, 경기는 5분여 중단됐다. 심판진은 허 감독에게 합의판정 설명을 하면서 퇴장 명령을 내리지 않은 채 그대로 3회말을 진행했다. 합의판정 내용에 관한 장내 설명은 없었다.
3회말 현재 NC가 롯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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