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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브랜든 반즈가 시즌 말미 연승을 다짐했다.
이날 한화 선수들은 홈런친 선수를 위한 침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반즈는 이에 아랑곳없이 허공과 하이파이브하듯 연신 더그아웃을 오가며 기쁨을 만끽했다. 모처럼의 '손맛'이 기뻤는지 반즈의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이 번졌다. 반즈는 7회 2사 1,2루에도 1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경기 후 반즈는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좋은 분위기를 몰아 연승하겠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홈런 타석 때 최대한 존을 가운데에서 높게 봤다. 2스트라이크라서 구종을 특별히 노린 것은 아니다"라며 "힘으로 치려고 하지 않고, 실투가 오기를 기다린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남은 경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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