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수원 라인업]KT 유한준 부상 복귀 '대타 대기', 장성우 복부 통증 선발 제외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0-10-11 12:08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 주장 유한준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 대기한다.

유한준은 지난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중도 교체됐다. 부상자 명단(IL)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몸상태 회복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내야수 박경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이탈 진단을 받으면서 KT 타선의 구멍은 더욱 커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두산전을 앞두고 "훈련 뒤 유한준이 타격은 가능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좀 더 쉬게 해주려 했는데 본인이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고 말했다. 이어 "대타 카드가 필요한 만큼, 벤치에 대기시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포수 장성우는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장성우가 최근 손이 부은 가운데 참고 출전을 이어갔는데, 오늘은 복부 통증이 있다고 해서 쉬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성우가 비운 포수 자리는 이홍구가 채운다.

이밖에 이 감독은 최근 타격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배정대를 6번 타자-중견수로 배치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