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신인왕 유력 후보 소형준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섰다. 데뷔승 상대인 두산을 상대했지만 6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물러났다.
2회에도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김재환-최주환-허경민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중심 타자들을 공 11개로 빠르게 처리했고, 3회 위기도 넘겼다. 2아웃 이후 도루 허용과 볼넷 2개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던 소형준은 오재일이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4회 또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한 소형준은 5회에도 박세혁-정수빈-김재호로 이어지는 하위 타순을 삼자범퇴로 아웃시켰다.
투구수 94개. KT 벤치는 소형준을 내리고 조현우를 투입했다. 소형준은 주자 2명을 남겨두고 물러났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