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류현진이 9번타자 마이크 주니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안타 4개를 허용하고 1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토론토가 0-1로 뒤진 2회말 투구를 이어갔다. 첫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다음 타자인 포수-9번타자 주니노를 상대했다. 2S에서 3구째 던진 높은 공을 주니노가 받아쳤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