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 2루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6/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손아섭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손아섭은 29일 잠실 LG전에서 1회초 우중간 2점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오윤석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손아섭은 LG 선발 타일러 윌슨의 2구째 129㎞ 한복판 체인지업을 걷어올렸다. 비거리 125.3m짜리 시즌 9호 아치. 발사각은 28.1도, 타구속도는 160.6㎞로 나왔다.
손아섭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 이후 나흘 만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