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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들은 비싼 돈을 투자한 선수가 몸값에 맞는 활약을 펼칠 때 '이 맛에 현질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줄여서 '이맛현'이라고 부른다. 주로 고액의 FA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 대상이 되며, 그 선수들이 잘 했을 때 '이맛현'이라는 표현을 쉽게 볼 수 있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9월 들어 '이맛현'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쏟아지고 있다. 9월은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 여부와 전체 순위가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고액 연봉을 받아야 하는 진짜 스타는 9월에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하는 상위팀에 소속 선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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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시즌 이후 FA 4년 100억 계약으로 삼성에서 기아로 적을 옮긴 최형우는 올 시즌이 종료되면 또 한 번의 FA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특히 계약 기간동안 KIA의 11번째 우승을 이끄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고비용 고효율' FA의 대표적인 사례가 됨으로써 또 한 번 FA 대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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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지난 8월 웰뱅톱랭킹 포인트 타자 부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확대해봐도 타자 부문에서 1829.89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득점권 타율은 무려 0.505에 이를 정도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 MBC 청룡 소속 백인천의 0.476을 넘어 단일 시즌 득점권 타율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106타점을 기록하고 있어, 종전 LG 최다 타점 기록인 119타점(채은성)의 기록도 갱신이 유력해 보인다.
찬스에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는 웰뱅톱랭킹 게임의 취지인 '승리를 만드는 것이 진짜 실력'에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김현수 '픽'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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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의 활약도 이들과 비교해 뒤쳐지지 않는다. 9월 손아섭은 타율 0.349 8타점으로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2017시즌 후 FA를 취득한 손아섭은 롯데와 4년 98억의 대형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지난 시즌 손아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못한 활약을 보였으나 올 시즌 다시 부활하며 역시 손아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1277.85점을 얻으며 타자 부문 10위를 달리고 있다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9월은 1등에게 상금 500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승리팀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더 다채로운 상품으로 야구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웰뱅톱랭킹의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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