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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애런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빌며,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를 뛴다.
패치에는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Whitney), 아들 웨스틴(Westin), 딸 먼로(Monroe)의 이름을 합친 #WWMB36 해시태그와 함께 가장 크게 다친 웨스틴의 쾌유를 기원하는 선수단의 마음을 담았다.
KIA 주장 양현종은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는 모든 선수단의 마음을 모아 패치를 달고 뛴다. 우리의 기도와 응원이 브룩스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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