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 외야수 한석현이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한석현은 23일 강화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0번째이자 올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한석현은 톱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 1사 1, 3루 상황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마지막으로 4회에는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에 이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0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단 4이닝만에 완성시킨 사이클링 히트였다.
한석현의 4안타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LG는 14 대 0으로 SK에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