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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후배들을 위한 길이다."
두산이 페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해오자 한화는 8회말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타를 날렸다. 이번에도 송광민의 손에서 터졌다. 2사 1,2루에서 김강률을 상대한 송광민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경기 후 송광민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고참으로서 중요한 순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후배들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경기 한 경기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하다 보면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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