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좌완 최채흥이 한화전에서 또 한번 호투했다.
최채흥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승현이 후속 이성열을 팝업 처리해 최채흥은 승리요건을 갖췄다. 승리하면 시즌 7승째가 된다.
초반 투구수가 많아 한화전 3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점이 옥에티였다.
6월23일 대구 경기 이후 채드벨과 펼친 77일만의 리턴매치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채드벨은 1회 2실점 해 삼성전 13이닝 연속 무실점이 끊겼다. 흥미를 모았던 '천적 맞대결'. 최채흥이 딱 한뼘 앞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