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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5년만에 두산 베어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앞설 수 있을까.
2016년 6승10패, 2017년 3승1무12패, 2018년 4승12패, 2019년 3승13패로 부진했다. 삼성이 2016년부터 중하위권에서 성적이 맴돌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한번도 못했기 때문에 시즌 성적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특정팀을 상대로 4년 연속 열세를 보인 것은 충분히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였다.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앞섰던 것은 2015년 11승5패가 마지막이다.
삼성 선수들도 내색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의식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특정팀을 상대로 그것도 홈 구장에서 유독 약하다는 평가는 프로 선수들에게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다. 아직 올 시즌 2경기가 남아있어서 최종 결과까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막판까지 '난적'으로 남았다는 자체로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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