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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을 모두 이겼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동안 4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수확했고, 타자들은 경기 초반부터 두산 투수들을 공략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뽑았다. 구자욱은 하루에만 2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6년 연속 10홈런 달성을 자축했다.
경기 후 삼성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이 7이닝을 지켜주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개시 직후 잠시 영점이 흔들렸지만 곧바로 조정하는 능력도 에이스다웠다. 초반부터 타선이 골고루 터져서 비교적 순탄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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