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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김선빈과 김태진을 더블헤더에 활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에는 1군에 합류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부상 경과를 직접 눈으로 지켜보고 싶어했다. 다만 훈련시간 광주에 비가 오락가락해 실내에서 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이후 둘은 다시 함평으로 내려갔다.
윌리엄스 감독은 "남은 시즌 전력에서 이탈자가 없어야 한다. 김태진은 1군에 콜업되면 30타석 정도 소화할 수 있다. 베이스 러닝과 슬라이딩에서 염려는 없어졌다. 김선빈은 다소 느리게 진행시키고 있다. 김선빈은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해 콜업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혁에 대해선 "재활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 부상정도가 심했다. 기술훈련은 하지 못하고 있다. 근육강화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여전히 핵심멤버의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게 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을 원한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단 매번 얘기했던 꾸준함, 수비, 피칭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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