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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아웃]김범수, 고관절 연골 염증으로 이탈.."퓨처스리그 선수 콜업할 것"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7-30 17:17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한화 김범수가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9/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좌완 김범수가 고관절 염증으로 이탈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김범수 선수가 과거 고관절 쪽 부상 경력도 있다. 어제 경기 중 통증이 발생해 2회 끝나고 힘들 것 같아 교체했다. 일단 급한대로 대구에서 MRI 검진을 한 결과 고관절 연골 쪽에 염증이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월요일에 고관절 전문의 소견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르던 중 고관절에 통증을 느꼈다. 몸이 불편한 듯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2이닝 만에 7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재검진 결과가 나와야 복귀 일정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선발 한축을 책임지던 김범수의 이탈로 한화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논의해 본 뒤 퓨처스리그에서 한명을 충원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가락 부상으로 28일 엔트리에서 제외돼 부상자 명단에 정은원은 이날 삼성전에 앞서 엔트리에 복귀했다. 선발 출전 대신 게임 대기할 예정이다.

2020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선두타자 KT 유한준의 안타 때 한화 2루수 정은원이 3루수 오선진의 송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4/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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