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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록 홈 팬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지만 팬을 만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올시즌부터 KIA의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관중석에 팬들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없었다. 한국 팬들이 응원 문화가 뜨겁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직접 보지는 못한 것.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인 부산에서 가장 먼저 야구팬을 만나게 된다.
광주 홈팬들의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광주광역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9일까지 였던 2단계가 해제되면 30일 KT 위즈전엔 관중 입장이 가능했지만 광주시는 2단계를 주말인 8월 2일까지로 연장했다. 주말까지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KIA는 4일부터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와 홈 6연전을 치른다. 이르면 4일부터 윌리엄스 감독이 광주의 KIA팬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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