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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기본으로 돌아가자."
전날인 29일 한화전에 7-1로 앞서던 삼성은 3회 실책 2개로 대거 6실점 하며 동점을 내줬다. 4회에도 실책이 겹치며 4실점, 결국 7대12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5연패를 막지 못한 충격적 결과였다.
최근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에 대해 허 감독은 쓴소리를 했다.
홈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가진 첫 경기란 점도 여파를 미쳤다.
허 감독은 "무관중 때 조용한 분위기와 달랐다. 관중 입장이 선수한테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 선수간 콜이 잘 들리지 않았다. 환경변화에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중 앞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를 넘어서면 안된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당부로 말을 맺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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