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박건우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5/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최근 컨디션을 감안해 선발 라인업에 다양한 변화를 줬다. 박건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오재일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1루수로 수비를 소화한다. 박건우 대신 김인태가 먼저 우익수로 나서고,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박세혁을 대신해 장승현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박세혁은 후반 대타 출장은 가능한 상황이다. 아직 포수 수비를 소화할 정도가 아니라 정상호, 장승현이 번갈아가며 포수로 나선다. 이날은 정상호도 허리가 무거워 후반 교체 출장을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