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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7연전도 힘들었는데 이번엔 8연전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
공교롭게도 SK와 한화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함께 7연전을 치른 적이 있다. 12일 대전에서 열리려던 SK-한화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월요일인 13일에 경기를 했고 곧이어 6연전을 치른 것. SK는 7연전의 시작이었던 한화전서 2대4로 패한 뒤 두산과의 주중 3연전서 1승2패를 보여 부진했지만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선 두차례나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7연전서 3승4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썼다.
반면 한화는 7연전이 그리 좋지 않았다. SK에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KT에 1승2패, NC에 1무2패를 기록했다. 7연전서 2승1무4패였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7연전을 하면서 "나이든 선수들이 매일 경기에 나오면서 지쳐가는 면이 있다. 배트가 안돌아가더라"라고 했었다.
이번엔 8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당장 5명의 선발투수에 추가 1명의 선발이 필요하고, 8일간 뛰어야할 불펜진과 야수들의 체력관리를 해야한다.
물론 다음주에도 비예보가 있어 8연전을 실제로 치를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어떠한 상황도 대비를 해야하기에 두 감독대행은 준비를 해야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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