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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SK 와이번스 신진급 선수의 무면허 운전-음주운전-선배의 체벌폭행-단체 얼차려 사건이 확산일로다.
KBO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재발방지와 적절한 징계를 위해선 심도있는 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1차적으로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당사자들이 사실이었음을 진술한 상태다. 경찰단속이나 수사당국에 적발된 것은 아니지만 이는 간과할 수 없는 매우 큰 잘못이다. 상벌위가 개최되면 이를 엄하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선배들의 체벌과정에서의 폭행은 정확한 진실을 들여다보는 것이 최우선이다.
여기에 1군 선수들의 2군 선수 대상 얼차려도 추가 조사대상이다. 상황은 다소 복잡해졌다. 당시 2군에서 해당 사건이 벌어진 뒤 1군 선수단까지 모두 모여 주장 최 정이 선수단에 주의를 줬다. 최 정은 "일탈과 가혹 행위가 없어야 한다"면서 중고참급 선수들에게 같한 주의를 당부했다. 손찌검이나 체벌을 하지말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중고참 선수 몇 명이 2군 캠프에서 선수들을 모아 훈계를 했다. 문제는 이때 다수의 어린 선수들을 상대로 '머리 박아' 얼차려를 1∼2분 정도 시켰다는 것.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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